안녕하세요:)
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었는데요!
제 취미 중에 드라마 보기가 있어서 이렇게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~!!
그래서 첫 글로 최근에 제일 인상 깊게 봤던
드라마 <나의 나라>를 리뷰하려고 해요~!!
처음엔 좀 꺼려졌던 드라마였어요...
우리 조선의 역사를 보여주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
대부분 사극 드라마들은 좀 왜곡이 심하잖아요ㅠㅠㅠ
또 시청률도 저조하기도 했고 난해하다는 얘기도 들어서 한참을 미루다가
주변 지인들의 추천에 못 이기고 결국
딱!!! 보게 되었습니당..
그 이후로 이제 빠져나오기 어려운 굴레에 빠져버리게 된 것이죠..ㅠㅠ
그 후
그래 한번 봐보자! 란 마음으로
얼마나 재밌고 짠하던지..
결국 이틀 만에 넷플릭스에서 정주행을 끝마쳤네요ㅎㅎ
우선 이 드라마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
시대적 배경은 고려 멸망 후
조선 개국 당시 위화도 회군, 왕자의 난 1차, 2차가 일어난 시기로 하고 있다
그러면 주인공은 당연히 바로 이성계와 이방원 이겠다~???
NO!!
솔직히 그렇게 되면 드라마 <육룡이 나르샤>와 차이가 없을 것이다ㅎㅎ
<나의 나라>는 좀 차별점을 두어서
역사적 사건들의 주인공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 뒤의 인물들에 집중했다.
((그래서 더 신박하고 재밌게 와 닿지 않았나 싶다.))
또한 어디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
나라라는 것이 각자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면
각자 자기만의 나라를 지키고 키워나가려 한다는 것이 인상 싶은 드라마이다.
내가 이 드라마를 키워드로 간략하게 말한다면
끈끈한 우정, 권력쟁탈 싸움, 액션씬, OST
이라고 말할 것이다.
1. 끈끈한 우정
아래 사진의 장면은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기도 한 사진이다.
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
결국 둘 마 제대로 베지를 못한다.
베어도 살아있도록
그 정도만...
이 드라마에서 자주 언급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.
' 칼에 정을 담으면 안 된다'
드라마 중간에 서휘(양세종)가 단검으로 어쩔 수 없이 자결을 시도한 장면이 있다.
이때 남선호(우도환)는 그 장면을 목격하였고 서휘가 죽은 줄로만 안다.
밑에는 그 후 남선호(우도환)가 서휘(양세종)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자마자 지은 표정이다...
tv.naver.com/v/10697965/list/526282
양세종의 생존 소식에 마음이 미어지는 우도환..!
나의 나라 | 연이(조이현)와 도망가다 궁지에 몰린 선호(우도환) 그때 기적처럼 나타나 구해주는 휘패거리들..! 연이를 구하러 온 휘패거리들 덕분에 휘(양세종)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는 선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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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권력쟁탈 싸움
권력 싸움이 정말 많이 일어나던 시기
조선 개국 이후
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사건만 해도
위화도 회군, 1차 왕자의 난, 2차 왕자의 난
으로 많이 있다.
근데 당시 이러한 사건들을 빼고서도
또 다른 권력싸움이 있었으니.. 그것은 바로
사대부들의 나라! 신하의 나라! 를 주장하는 신하들이 나온 것이다.
이 드라마는 그런 신하들의 욕망과 마음을 잘 나타냈다.
극 중 대사.
서휘(양세종): 사죄도 속죄도 기대 않는다. 뭐가 그리 당당하냐! 대체 뭐가!!!
남전(안내상): 난 그저 신하의 나라를 꿈꿨을 뿐이다. 그 꿈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.
3. 액션씬
이건 말로 설명할 것 없다.
너무 완벽하고 멋졌던 액션씬들이 수두룩 해서
특히 시원하게 활 쏘는 장면이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.!!!
메이킹 영상 보면 대부분 액션씬은 대역 없이 촬영되었다고도 하네요ㅠㅠ
너무 멋있다..ㅠㅠ
4. 웅장한 OST
사람들마다 다를 순 있지만
ost 중 되게 웅장해서 싸움씬이나 멋지게 등장하는 씬에 주로 쓰이던 bgm이 있었다. 난 그 음악이 제일 내 마음을 울리고 씬에 적절한 음악이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노래 선정을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.
5. 내가 가장 좋아한 장면 -> 결말((스포 주의!!))
(스포 주의)
결말은 새드 앤딩이다.
결국 서휘와 남선호 모두 죽게 되고 만다.
사실 내가 이 드라마를 가볍게 봤다면 새드 앤딩인 게 매우 찝찝했을 것 같다.
근데 내 생각에는 새드 앤딩이 이들의 최선이지 않았을까 싶다..ㅠㅠ
매우 깔끔하고 짠하고 슬프고 다한 결말이었다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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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정주행을 끝마친 지 2일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
후유증이 너무 오래가서 메이킹이나 영상들을 다시 찾아보고 있다 ㅎㅎ
(후유증 엄청 심하다..)
만약 보고 보고 봐도 드라마를 더 이상 볼 게 없거나
액션이 난무하는 멋있는!!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
그리고 복잡한 감정선을 잘 풀어낸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
이 드라마 <나의 나라>를 강력하게 추천한다!!
마지막으로 희재(설현)의 명대사로 끝마치려 한다.
우리 모두에겐 저마다 지켜야 할 나라가 있다.
비록 깨지고 꺾이고 부서져도
각자의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
그것이 곧 삶이기에 그렇다.
tv.naver.com/v/11109840/list/536153
[굿바이 엔딩] 우리에겐 지켜야 할 '나라'가 있다, 「그것이 곧 삶이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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